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시의회 5대 후반기 1년을 돌아보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9.07.13 17: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해 7월 7일 제5대 후반기 원 구성과 함께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출범한 아산시의회는 올해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강화하는 등 생생한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6만 아산시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힘찬 가동을 시작한 제5대 아산시의회는 후반기 김준배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꾀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에 반영하는 등 생산적인 의회운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아산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5대후반기 1년간 의정활동 성과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83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62건을 비롯한 총14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중 전국 최초로 의원 발의된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아산시 공공시설 내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지정설치 운영 조례 등 총22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 시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능동적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수도권규제완화 규탄 및 철폐 촉구 결의문을 비롯한 5건의 결의문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건의문 등 2건의 건의문,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택부지 법원경매 관련 성명서 등은 당면한 지역현안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분기별로 의정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빠른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타 시·군 의회와의 정보공유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수의정활동 사례를 연구 분석해 의사운영방안에 도입하는 등 발전적인 의회상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당면 및 현안사항을 자문 받기 위해 설치된 의정자문위원회와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은 의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아산시정 발전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되도록 내조를 든든히 했다.
특히, 시민의 작은 소리 하나라도 귀담아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5분 발언제도는 지난 1년간 9건으로 의원들은 이러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의사를 집행부에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시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임을 분명히 했으며 아러,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의 꽃이라고 불리는 시정질문(2회 176건)에 있어서는 연례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질문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부문과 환경분야·서민경제분야 농업 및 축산분야 등에 대해 질 높은 질문과 많은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게 했다.

후반기 상임위·특별위 활동상황

5대 후반기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지역현안에 대한 현장확인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특히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방문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봉사단체를 방문해 격려하는 등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5일 수도권전철 개통과 함께 아산 관광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일자 아산시의회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관광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그동안 관광정책관련 단체와의 수시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현장방문을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더불어 농어촌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된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사슴 농가를 비롯한 지역 농어업 관련 단체와 총 5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그에 따른 건의사항 및 지원방안에 대한 방법을 강구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등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FTA기금 고품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장 방문 등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시킴으로써 농어촌발전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원 국내여비와 행사운영비 및 자산취득비 등 절감대상 예산액 6400여만원을 반납 일자리창출 및 소외계층 시책사업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배 의장은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아픔도 있고, 고통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결실이 없어서는 안 된다. 일의 과정에서 자칫 잃어버릴 수 있는 초심을 회복하고, 남은 기간만큼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성숙한 자치의정을 열어가는데 의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제5대 아산시의회가 시민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려하고 있다.
더욱이 아산시는 급속한 변화와 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개발도시로서 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
이는 아산시의 발전이 시의회의 의지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시민의 지혜와 단합된 힘이 융합됐을 때 보다 큰 미래를 내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이 만들어주고 시민의 기대를 온몸에 받고 있는 아산시의회는 때로는 시민의 벗이 되고, 때로는 시민의 발이 돼 건전한 사회 풍요로운 도시건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아산/이희용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