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공 서비스는 세종시 전역에 설치한 방범용 CCTV 쌍방향 비상벨 통화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의 예산투자 없이 범죄예방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5대 강력범죄 43.1%가 저녁 시간대 발생한다는 범죄통계에 착안해 호수공원, 방축천, 제천, 고운뜰 공원에 설치한 CCTV 비상벨 50개소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시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도시건설청의 도움을 받아 CCTV 비상벨에 발광스티커를 부착해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 등을 도시통합센터로 초청하여 현장견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범죄예방 음악제공 서비스 외에도 재난방송, 미아 찾기, 시정소식 제공 등 시민밀착형 서비스 발굴,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