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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일자리창출 위해 세계 축제로”

이장우 의원,교문위 국감에서 관광공사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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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04 17:1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보령머드축제가 주민화합형 축제에서 벗어나 경제를 창출하는 세계인의 축제 변모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은 4일 열린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내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충남의 보령머드축제 등을 영국의 에딘버러축제, 일본의 삿포로축제, 브라질 삼바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등과 같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 축제가 2000년대 이후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축제는 대부분 주민화합형 축제”라며 “대부분 1억원 미만의 예산이 들어가 일회성 축제로 끝나는 주민화합형 축제보다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개최가 중요하다. 정부가 이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관광공사가 공식적으로 선정하는 숙박, 관광지, 음식점, 시장 등 공사 이름을 내걸고 선정하는 공식 발표임에도 자체 규정이 없이 공모절차와 평가단 운영방식, 사업평가 등 부서마다 개별적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다”며 “이렇다 보니 전국이 다 똑같다”며 관광공사의 무분별한 브랜드 남용 실태와 실효성을 지적했다.

이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좋은 지적을 해주셨다”며 “정부도 주민화합형 축제를 지양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계적인 축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힌 뒤 “정부도 브랜드 남용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인증체제구축에 대한 법제화를 현재 추진 중이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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