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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4 19: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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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에서 홍성읍까지 출퇴근 하는 김 모 씨(38)는 버스요금체계가 통합되면서 요금이 1000원으로 단일화되자 한달에 약 1만2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있다.
기존 요금체계에 따르면 광천에서 홍성읍까지 13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바뀐 요금체계에 따르면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한달 적게는 8000원에서 많게는 1만8000원까지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된 것.
한편, 버스운송업계에서도 단일 요금제 시행이후 노선변경이 자유로워져 시내버스 운영에 효율을 높이고 있다.
기존 체계에서는 버스노선 변경이나 연장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여 주민편의의 공익과 사익이 대립되는 경우가 발생했었으나, 현 요금체계에 의하면 이용자 모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고 요금징수도 편리해져 운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고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단행된 단일요금체계가 조기에 정착돼 버스이용자와 관계 종사자 모두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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