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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케이엔텍

“아로마 향기 맡으며 ‘샤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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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19 19:0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 (주)케이엔텍 본사 전경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지난 1999년 6월, 물의 소중함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설립된 (주)케이엔텍(대표 김배흠)은 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의 결과로 절수 샤워기와 기능성 샤워기를 개발해 온 결과 2005년, 최초로 아로마와 비타민을 융합한 겔 타입 필터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해 미국·일본·중국·호주·러시아·EU·인도 등에서 다수의 발명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이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 선진화의 결과로 현재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로 독일, 미국, 일본 등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 안개처럼 분사되는 아로마센스 샤워기
‘첨단욕실문화를 선도한다’고 자부하는 주식회사 케이엔텍은 “21세기를 앞서가는 기업,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김배흠 대표는 자신 있게 약속한다.
 
‘욕실 샤워기의 혁명’이라는 말로도 대변되는 케이엔텍의 주력 상품, 기능성 샤워기인 ‘아로마센스 샤워기’는 지난 2015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만든 가장 큰 효자다.
 
천연 아로마 오일에서 나오는 은은한 아로마향이 상쾌한 샤워를 만끽시켜주고 레몬 3000개 분량의 비타민C 워터가 부드러운 피부와 건강한 모발유지에 일익을 담당하며 여기에 아로마 비타민C 필터가 수돗물의 잔류염소를 98% 이상 제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 특허받은 삼각형 살수판, 마이크로 부직포 필터, 비타민젤 필터 등으로 구성된 세계인을 매료시킨 케이엔텍의 주 생산품인 ‘아로마센스 사워기’
‘아로마센스 샤워기’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특허 받은 삼각형 살수판 구멍 기술로 일반 샤워기 대비 20~50%의 절수효과와 수압증폭 효과가 있다. 특히 특허 받은 삼각형 살수판 구멍 기술은 1cc당 42만1000개의 음이온이 방출되며, 강력한 물줄기와 동시에 소프트한 안개분사 샤워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샤워기 내부에 장착된 항균 세라믹볼이 물속의 세균번식을 억제시키고 마이크로 부직포 필터는 이물질, 녹물을 제거해 향균효과는 물론 녹물제거는 ‘덤’으로 따라온다.
 
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의 결과로 조달청-에너지절약부분 대통령상 수상(2002년 12월), KT 신기술 인증, 우수제품인증, Q마크, ISO 9001, ISO 14001, 친환경인증, CE마크 인증 등을 획득하고 100만달러 수술의 탑 수상(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300만달러 수출의 탑(2015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늘의 성공 비결에 대해 김배흠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이라고 간결하게 밝힌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잘 팔리면 국내에서의 인정은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전시에 주력해 인정을 받으면서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의 성공적 개척으로 인해 국내시장에서의 호평은 저절로 따라오는 ‘덤’”이라고 표현하는 김 대표의 모습에서 개척자 정신의 끈기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세계인의 욕실문화를 개혁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서며 대한민국 대전의 작은 기업이지만 지구를 뒤흔드는 능력을 발휘하는 케이엔텍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무한한 능력에 감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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