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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귀농인협의회, 직거래 장터 운영

귀농인과 한국문화연수원의 상생의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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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20 13:4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 귀농인협의회 직거래 장터 운영(제공 = 공주시)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공주시귀농인협의회의 주관으로 사곡면 마곡사로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공주시귀농인협의회(회장 신상국)는 귀농인 80여명이 모인 자율적인 단체로 귀농인들의 친목을 돈독히 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돕는 등 귀농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공주시귀농인협의회원들이 생산한 밤과 호두, 땅콩, 고구마, 된장, 알밤누룽지 등 20여종의 농산물을 전시해 놓고 한국문화연수원을 찾는 교육생과 방문객들에게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공주시귀농인협의회는 공주시와 함께 각종 귀농귀촌 행사나 박람회에 참여해 귀농귀촌 뿐만 아니라 시정홍보에도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와 백제문화제 등에 적극 참여해 도시민들이 공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직거래 장터 공간을 마련해 준 한국문화연수원(원장 재안스님)은 사곡면 마곡사로에 위치한 교육원으로서 지난 2006년 6월 개원한 이래 매년 3만5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과 전통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시는 앞으로 한국문화연수원에 교육생이 있는 날마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는 물론 각종 시책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광태 공주시 시정발전연구과장은 “한국문화연수원 측의 배려로 인한 직거래장터 운영의 시작은 지역사회 시민과 단체가 어떻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를 통해 귀농귀촌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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