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제는 하늘길·바닷길·철길이 열리는 대중국 무역 전초 기지로서의 서산의 위상과 비전을 높이고자 ‘열림(Smart·Utopia·Merge)’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필·김석곤 충남도의원, 박무귀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병관 충남도시건축연구원장 등 내빈과 건축사, 건축공무원, 교수·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 및 서산시 뜬쇠 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공모전 시상은 건축문화대전, 공공디자인전, 어린이집 그리기·만들기 등 3개 분야 133개 작품에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건축문화대전에는 도내 7개 대학 58개 작품이 참가해 ▲대상 성재호·서근원(공주대) ▲최우수상 김승택·최문창(선문대), 박연진·김창연(한서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충남공공디자인전에는 도내 14개 대학 136개 작품이 참가해 ▲대상 권혁일(호서전문대) ▲최우수상 박요한·정보영(백석대), 김익현·오성식(상명대) 씨가 수상했다.
어린이 집 그리기 만들기 우수작품에는 온양풍기초등학교 김보현, 김민영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 기간에는 서산지역 문화를 알리고 답습할 수 있는 ‘건축테마기행’, 어린이들에게 공간에 대한 창의력을 고취시키는 ‘조아저씨 창의체험’이 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도민 모두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