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도 한마디] 몰래카메라 호기심 아닌 범죄

김광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0.31 15:48
  • 기자명 By. 충청신문
▲ 김 광 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충청신문=김광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전부터 몰카(몰래 카메라)의 문제는 늘 존재 해왔지만 최근에는 지속적,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그 수법 또한 갈수록 지능화 되어 가고 있다.
 
이전까지는 몰카의 범죄 장소가 주로 지하철에 국한되어 왔지만, 이제는 해수욕장이나 도서관, 공중화장실, 심지어 직장에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한마디로 몰카의 사각지대가 없어진 것이다. 
 
몰카는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같은 초소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검거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은 촬영음이 소리 날수 있도록 제품이 생산되어져 나오고 있으나, 이 또한 무음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이러한 것도 유명무실해져 있어 몰카 족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렇게 몰카를 촬영 하는것만 으로 그치지 않고, 영상을 인터넷상에서 공유하고 있어 또 다른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어떤이에게는 호기심이었을지 모를 몰카가 당사자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다.
 
현재 몰카에 대한 범죄는 각 종 벌률에서 규제와 더불어 처벌도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인권이 중요하듯이 타인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