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관주도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자발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바람직한 기업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임송은 대전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도영 SK브로드밴드 사회공헌팀장의 ‘기업 자원봉사활동의 방향과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이라는 주제발표로 포럼을 시작했다.
첫 번째 토론에는 이화옥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이 ‘기업자원봉사활동 지역을 디자인 하다.’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어진 토론에는 한국조폐공사 고객행복센터 유순 차장이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토론을 이어 나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기업의 자원봉사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 의 주제로 광범위하게 증가하는 기업 자원봉사 요구에 발맞춰 기업의 물적·인적 자원을 자원봉사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센터의 네트워크 기능을 강조했다.
이민표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활성화 되어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이 지역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토론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우리 시 자원봉사 발전과 질적 향상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