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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교통사고 감소 ‘전국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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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28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유태열)은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감소 유공 전국 1위로 선진교통안전대상을 수상한 이후, 정확한 교통사고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 2분기 전국 교통사고 감소 유공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획기적 성과를 올렸다.

올 2분기 교통사고 감소 유공 평가는 전국 16개 지방청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2008년 2분기 3년 평균 교통사고 발생, 사망자·부상자 건수를 올 2분기 대비 증감률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결과는 대전경찰청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먼저 정확한 교통사고 분석을 토대로 도시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했다 .

대전경찰청은 무질서한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띠 미착용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과감히 계도조치 하는 등 국민의 공감을 받기 위한 단속을 시행해 왔다.

대전경찰청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 교통사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보행자 및 노인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 사회복지관, 노인대학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자체 개발한 야광모자는 노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교육성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운전을 하게 되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용 운전자를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법인택시공제조합에서 실시하는 교통사고 택시운전자 및 신규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문구가 새겨진 고급 타월을 배포하고 있어 인기가 매우 높은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법인택시의 경우 전국에서 거의 보험공제율이 최고 수준이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 상반기에는 전국 평균공제율 보다 2% 낮은 46% 의 보험공제율을 보여 안전교육성과가 매우 높았다는 법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의 일치된 평가다.

대전경찰청은 보행자 사망자 감소를 위해 대전시청과 협조해 화단형 중앙분리대의 단절구간에 대한 보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따라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무단횡단이 많은 구간에 대해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대전경찰청은 향후 이륜차 및 자전거의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함은 물론 대전시와 협조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지속적 도로여건의 개선, 도레미교통문화 실천시민모임을 통한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대전시가 교통안전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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