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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차량등록사업소, 14일부터 천안삼거리시대 시작

삼거리공원내 세계민족음식테마관 1층 리모델링, 새둥지 마련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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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13 12:2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최광용)가 천안삼거리공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천안삼거리공원에 위치한 신청사는 세계민족음식테마관 1층(우측)의 920.14㎡(278평)를 리모델링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특히 등록업무와 함께 수반되는 금융업무의 편리성을 위해 청사 내 공간을 할애한 것이 눈에 뛴다.

또 60여 대의 전용 주차시설과 인근에도 대형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국도가 인접해 있어 민원인들의 접근성 및 이용에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번 이전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현재의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차량등록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동남구청의 일부부서인 민원지적과, 세무과, 주민복지과, 도시건축과도 12월 12일부터 세계민족음식테마관 건물에서 문화동의 동남구청 신청사가 완성되기까지 3년여 기간 동안 임시청사로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서북구와 동남구로 이원화하여 운영하던 민원실을 통합한다. 다만 북부지역의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최소한의 직원을 잔류하기로 했다.

잔류 직원은 번호판 변경이 불필요한 이전 등록 및 저당 업무와 취득세 부과 업무만을 처리하게 되며, 이용 빈도를 수시로 검토해 잔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급증하는 차량 증가에 따라 폭주하는 민원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등록 1,2팀을 통합하고 검사·보험팀을 신설하는 등 팀 조직도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운영하게 되며,

차량등록업무 담당직원도 대폭 늘려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를 상쇄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통해 민원 편의도 도모하게 된다.

기존의 천안시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는 (현)서북구청 별관을 사용하다 2005년 10월 (현)동남구청 청사로 이전하면서 1개의 등록팀을 서북구청에 유지한 채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일부 시민들로부터 인력대비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오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의 등록차량은 매월 1000여 대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말 현재 천안시에 등록된 차량은 승용차 22만9483대, 승합차 1만2421대, 화물차 3만9981대, 특수차 747대 등 총 28만2000여 대에 이른다.

특히 차량 등록 민원 처리가 전국 모든 차량등록 관청에서 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설치된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은 매년 처리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담당 직원들은 업무시간 내내 자리를 뜨지 못할 정도로 열약한 업무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었다.

최광용 소장은 “이번 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민원환경과 근무 여건을 마련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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