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제3기 청주농업인대학(학장 이승훈 청주시장) 수료식이 16일 오후 4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농업인대학은 환경농업과, 약용작물과, 스마트농업과, 유용곤충반, 생명딸기반, 양봉반, 한우반 총 7개과정을 편성해 332명의 농업인들에게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82명에게 수료 및 이수증이 수여됐다. 그간 모범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한 22명에게 공로상과 표창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한우반 회장 김승수(청원구 오창읍)씨가 수상했다.
이날 청주시장 표창패를 받은 조용증 씨는 “청주농업인대학원에서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보람 있는 한 해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농업인대학 관계자는“내년에도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선도자 양성차원에서 작목별 전문과정을 강화하여 보다 질 좋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