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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시설사업소, 현장근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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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30 19:2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보은군 시설사업소(소장 배상록) 공무원들이 현장근무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한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많은 피서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편의시설을 점검하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 담당 공무원들은 요즘 들어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 사무실 업무를 정리하고 다음 보은읍 성족리 보은동학공원과 속리산면 솔향공원, 둘리공원 등을 찾아 시설보수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하기 위해 나서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됐다.

이는 최근 완공된 공원주변의 잔디들이 식재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듬성듬성 자란 탓에 억센 잡초들이군락을 이루며 자라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설을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은 속리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동식 예초기와 잔디깎기용 기구 등을 이용해 직접 제초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설사업소 김명치 주사는 “인력 등을 동원해 계속 잡초를 제거하고 있지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잡초가 많이 자라 공원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며 “속리산을 찾는 많은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잡초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주사는 또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정비작업을 할 수 있겠지만 좀처럼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예산조차 넉넉지 않아 직접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들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속리산으로 접근하기가 쉬워진 만큼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속리산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원주변 환경정비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대폭 확대해 기억에 남는 관광휴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동학공원과 솔향공원, 둘리공원에는 최근 들어 하루 평균 300~400여명의 가족단위의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보은/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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