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은 최근 충남 천안시와 전북 익산시 지역에서 철새 분변에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군은 연명흠 농정과장을 상황실장으로 5명의 AI대책반을 구성해 내년 5월까지 상시운영 한다. 질병발생 시에는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확대운영 된다.
또한 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7일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ㆍ외부 분뇨와 깃털 제거, 왕겨창고와 사료통 청소 등 일제환경 정비에 나섰다.
특히 보강천변 철새 도래지 및 연탄리 양돈 밀집사육지역에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가졌다.
군은 올해 가금류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했으며,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역 취약지역 내 소규모 농가 및 가든형 식당의 방사사육 및 잔반 급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