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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8.21 17:51
- 기자명 By. 한대수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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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는 21일 논평을 내고 "인사탕평책을 내세워 윤모 전 교육국장을 1급지인 대전외국어고 교장으로 중임한 것은 인사권의 온정주의적 적용 관행"이라며 "고등학교 교장을 한 번도 역임한 적이 없는 인사를 외고 교장으로 중임한 것은 지나친 전관예우의 관행"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또 지난해 공모제를 통해 임명했던 동부교육장 후임에 공주교대 동문회장인 김모 서대전초 교장을 전직한 것과 관련, "정실인사의 오해가 가능한 부적절한 인사이며 과거의 인사관행으로 회귀한 퇴행적 행태"라며 교육청의 해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나름대로 기존 인사관행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 한 직속기관장 공모제가 일회성 전시행정으로 끝났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고도 평가했다.
첫 도입된 교장초빙.공모제에와 관련해서도 전교조는 "시범학교 교장으로 초빙된 4명의 교장이 모두 교장자격증자인 점은 이 제도가 근본 취지에서 벗어나 기득권자의 자리보전용으로 전락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결국 무늬만 공모제이지 교육관료나 학교장 등 기득권 세력의 제 밥그릇 지키기에 불과함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허송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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