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 근흥중학교는 지난 21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바람 에너지 스쿨’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한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및 한수원, 발전5사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전문 강사와 마술사가 학교로 찾아와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인 에너지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호응을 얻었다. 1부는 매직 토크 콘서트로 신재생 에너지와 신산업을 재미있게 살펴봤고, 2부는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에너지 산업 관련 진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근흥중학교는 전교생이 12월 1일 한국서부발전 본부 및 태안화력발전소를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흥중학교 김 모 학생(2학년)은 “마술로 재미있게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진로특강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