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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44% 생활체육 참여… 걷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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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3 16:5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도민들 10명 중 4명 이상은 규칙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으로 ‘걷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최근 실시한 ‘2016 도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학술연구용역’ 결과로 이번 연구용역은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실태와 요구를 유형별로 조사·분석하고,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체육 정책 개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통계청이 표본가구로 선정한 74개 읍·면·동 만 10세 이상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도민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로 31.4%로 집계됐으며, 등산(14.8%)과 헬스(8.1%), 축구(7.5%), 배드민턴(4.8%) 등이 뒤를 이었다.

체육 활동 참여 이유는 건강 유지 및 증진(42.7%)이 가장 많았고, 체력 유지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수면(39.9%), 규칙적인 식사·영양보충(33.0%)과 체육활동(22.4%)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1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44.5%로 지난 2014년보다 5% 감소했으나,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 비율은 46.5%로 지난 조사보다 3.6% 늘었다.

생활체육 동반자는 친구가 33.6%, 배우자·자녀가 14.8%로 조사됐으며 혼자서 운동한다는 답변도 28.1%로 집계됐다.

생활체육 활동 불참 이유는 시간부족(41.7%)이 가장 많고, 관심이 없다(11.6%)거나 건강상의 문제(10.7%), 낮은 소득 수준(9.5%)도 상당수에 달했으며, 시간 부족이나 비용 부담, 접근성 문제 등은 규칙적인 체육 활동 저해 요인으로 지목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청년 미취업 문제,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체육 활동 참여 행태 또한 변하고 있다”며 “참여 실태와 요구를 유형별로 면밀히 분석해 충남의 중장기적인 체육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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