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모니터는 모니터 요원들이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모니터링하고 제보하면, 도가 이를 반영해 주민 편의 증진 방안과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도민 참여 제도다.
지난해 1월 위촉된 도정모니터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112명이 활동 중으로 지난 2년간 도민 불편 해소 등 190건을 제보했으며, 이 중 29건이 도정에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연찬회는 우수모니터 표창과 특강에 이어 지난 2년간의 모니터 활동소감 발표와 도정모니터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분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17년도 도정모니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는 “도정모니터는 지난 2년간 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더 좋은 충남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남은 기간 도와 소통하며 변함없는 활동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