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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래 인구 변화 예측 지역 통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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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06 17:42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 미래 인구와 복지 서비스 수요 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장래 인구 변화 예측 지역 통계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이상훈 ETRI 원장,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장래 인구-복지 시뮬레이션’ 시스템 시범 적용 결과 발표 및 시연, 시스템 고도화 등 향후 연구개발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래 인구-복지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도와 ETRI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빅데이터 기반 소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됐다.

도가 복지 예산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ETRI가 빅데이터 예측 분석 기법인 ‘인구 동태 마이크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2010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2046년까지 30년 동안의 도내 연도별, 시·군별, 남녀별, 연령대별 인구 변화 추계가 가능하다.

또 전국 및 충남 인구 성장률, 노동인구, 유소년과 노령 인구 변화도 예측할 수 있으며, 결혼과 출산, 교육 상태, 직업, 시·도 및 시·군별 인구이동 변화도 살필 수 있다.

조원갑 도 정책기획관은 “인구-복지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무자가 직접 인구 시뮬레이션을 실시, 다양한 정책 방향 실험이 가능해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복지 분야를 시작으로 시스템 적용 분야를 다양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은 “지난 2013년 미래부 사업으로 시작된 인구 동태 마이크로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번 충남도 시범 사업에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공공 분야 확산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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