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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민선6기 시정구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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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11 11:3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지난 8일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과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개선사업 준공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라는 시정구호에 부응해 영세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의 시설개선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국의 도시공사 가운데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입주민들은 한결 같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을 위해 노력해주신 대전시와 도시공사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시설개선사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부가 국비를 들여 추진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대상에 영구임대아파트를 포함시키기 위해 대전도시공사는 한국에너지재단을 수차례 방문해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당초 소규모 다세대주택에만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던 에너지재단은 도시공사의 끈질긴 설득에 올해부터 영구임대아파트도 대상에 포함시켜 에너지 고효율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대전의 한마음아파트 선정되는 결실을 맺은 것. 도시공사는 한마음아파트 이외에도 등 다른 영구임대아파트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시공사의 노력으로 확보한 국비 지원액은 이번에 추진하는 한마음아파트 창호 및 보일러 개선작업 비용 14억 5000만원 등 모두 28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전국 최우수 지방공기업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박남일 사장이 8대 사장으로 취임한 2014년은 대전도시공사가 도안지구, 학하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종료돼 재정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형편이었다.

당장 1, 2년을 생각하는 경영이 아니라 자신의 임기 중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대전시의 발전과 도시공사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사업계획을 추진하면서 이제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공사는 박사장 취임 이후 2차례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학계가 수여하는 혁신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박 사장은 무엇보다 전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해 위기를 도약의 전기로 삼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또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한편 취임이후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경영을 실천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자칫 장기미분양에 빠질 수 있었던 1772억원 규모의 남대전물류단지와 1182억원 규모의 노은지구 아파트도 다양한 분양촉진방안을 실천함으로써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공사내 체육팀과 동호회들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사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축구동호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공공기관축구연합회가 주관한 대전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청과 5개 구청, 관세청, 특허청등 중앙행정기관 공사?공단 등 32개팀이 출전했다.

전통의 강자인 펜싱팀은 올해도 전국체전을 비롯해 종별선수권대회 등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지역의 건전한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직원들의 불만이 가장 많은 승진과 보직문제에 대해 철저한 원칙과 인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던 직위공모제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종전에는 실처장급에 한정했던 대상을 팀장급으로 확대해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사장 부임 이전부터 도시공사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었던 유성복합터미널과 국세청 세금관련 소송 등 각종 법률분쟁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가운데 하나였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던 사업협약체결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1심 패소이후 새로운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변론자료를 충실하게 준비하는 등 재판에 대비하면서 시민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사업도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오는 2019년은 터미널 운행이 가능하도록 대전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면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2014년 4월 국세청에서 과다하게 징수한 세금 24억원을 심판청구를 통해 환수받음으로써 지혜와 뚝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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