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봉사예술단(단장 강운주)은 지난 8일 오후 4시 천안개방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위문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된 수감자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서적 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화봉사 예술단원들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여 수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강운주 단장은 “순간의 실수로 힘든 경로를 보내고 있는 수감자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따뜻한 마음과 정이 느껴졌다. 형벌은 창살에 의해서 가두는 것이 아니라 심금을 울려 풀어주는 것이다”라며, “매년 정기적으로 위문 공연을 추진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