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 9일 신풍면 한 음식점에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만찬을 대접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이불과 친정보내기 지원 성금으로 다문화가정후원회에 1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희망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만찬에 참석한 신풍지역 다문화가정 대표 임 모씨는 “연말에 다문화가정을 위해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며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다.
김승배 씨는 “항상 고향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어 좋고, 먼 타국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는 신풍면을 고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힘쓰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며 화답했다.
이 날 만찬장에 참석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고향사랑의 수범을 보여준 김승배씨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다문화가정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만찬이 됐다.
평소 고향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 씨는 매년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백제문화제 행사에는 신풍풍물단과 선학리 지게놀이 경연에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 사랑의 솔선수범을 보여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