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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25 19:25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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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5일 어린이 기호식품의 카페인 함량을 실태조사한 결과 1회 제공량 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커피 케이크 35.5㎎, 커피 아이스크림 33.0㎎, 초콜릿 아이스크림 9.7㎎ 등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07년 한국식품영양재단이 실시한 카페인 함량 조사에서 커피 우유가 46.70㎎, 커피 아이스크림이 28.81㎎, 콜라 24.68㎎ 등.
소비자원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커피나 초콜릿이 들어 있는 우유, 아이스크림, 케이크, 탄산음료 등을 많이 먹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시한 어린이 카페인 1일 섭취기준(체중 1kg당 2.5mg 이하)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체중 30kg인 어린이가 하루에 콜라 1캔(250㎖), 초콜릿 1개(30g), 커피우유 1개(200㎖)를 먹으면 카페인 섭취량이 약 86mg으로 1일 섭취기준인 75mg을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원은 또 카페인 함량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액체식품에만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하도록 규정돼 있고, 액체라고 해도 차류와 커피제품, 제품명에 커피나 차가 들어있는 제품은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카페인 함량이나 고했으며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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