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클러스터 공모사업은 산림청이 지역특화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5년까지 전국 40개소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전국최초로 영동군이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국비지원 10억원에 지방비 10억원 등 총 20억을 들여, 소규모 감(곶감) 농가를 중심으로 화신리 감나무 단지 일대 생산기반·전문가공유통·산학연 연계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곶감축제 등 교육·체험행사를 활용한 6차산업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정기국회에서 박 의원은, 보은·옥천·영동 ‘곶감주산단지 유통개선사업’으로 5개소 12억5000만원이 반영된 정부안에 추가로 3개소 7억5000만원을 국회증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정부안에 반영된 보은 속리산황토곶감·옥천 감영농조합·영동 부자농산영농조합·영동 특산영농조합/영동 가미농산영농조합 등 5개소에 옥천1/영동2개소가 추가로 포함될 예정이다.
곶감주산단지 유통구조개선사업은 산림청 예산 2억5000만원에 지방비·자부당 2억5000만원 등 총 5억원 규모로, 곶감제조시설 및 선별기·포장기·냉동차·건조기 등 기계장비를 구축하여 곶감산지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정기국회 국회증액을 통한 보은옥천영동 총8개소 곶감유통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산림청 임산물 클러스터 최초선정으로 ‘과일의 성지’ 영동군이 세계적 곶감성지로 거듭날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