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청주 KTX 오송역 귀빈실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조직인 ‘새희망포럼’ 회원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잠시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해야 야권 분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한민국을 함께 책임질 수 있게 되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해체되는 것이 아마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올 것인데 그 파장에 대해 우리 당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한다기보다는 변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작동하는 것 같다”며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뭔가 발굴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송 새희망포럼 간담회는 비공개로 열렸다. 김 의원은 간담회 직후 KTX를 이용, 대전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