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는 꽃밭을 가꾸며, 냉이꽃, 진달래, 산수유, 단풍, 콩나물, 감나무, 은행나무, 길가의 코스모스 등 주옥같은 시 141편이 담겼다.
최광호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이사장은 서문을 통해 "일상적 경험에서 얻은 것에 대해 시적의미를 부여하고 삶과 자연의 의미를 확충해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했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시화된 시인의 깊은 사유는 독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김 회장은 단양 출신으로 2000년 1월 문학공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단양문인협회, 박달재문학회, 소백의사람들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27일 오후 2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