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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동철 금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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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29 13:20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부푼 기대와 희망속에서 시작했던 丙申年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군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금산군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속에서도 수출 부진 및 소비 감소에 따른 경기침체,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따른 경쟁심화와 어수선한 정국으로 어느 해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금산발전의 뚜렷한 성과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인삼・약초 산업의 세계화・명품화 추진이었습니다.

2006년,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인삼종주지의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게 됐습니다.

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등재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제36회 금산인삼축제'도 96만여명의 관광객 방문과 인삼약초 66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축제이자 가족형 국민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또한 인삼세계화 분야에서는 베트남, 미국, 헝가리 등 3개소(누적 10개국 51개소)의 금홍매장을 개설했으며 7개국(베트남, 오스트리아,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8회의 해외홍보마케팅으로 시장개척의 길을 넓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238만불(2016년 9월말 현재)의 수출실적을 일궜으며, 국내 대도시 홍보전(울산, 창원)에서도 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와 안전한 생활환경분야에서도 알찬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금산종합체육관' 준공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의 면모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정체성확보와 군민의 문화 자존감을 키워 나갈「금산역사문화박물관」도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통합지원센터'도 문을 열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범죄와 재난‧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관내 CCTV 727대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CCTV 통합관제 센터'는 2017년 2월 운영을 목표로 공사 진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망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모두가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에도 노력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지도 68호 금산~진산간' 도로 개량 사업이 제4차 국도 ․ 국지도 계획에 반영되었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일반지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생활기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 위생매립장 증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공사 착공 등 환경 인프라 시설 확충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택개량 및 슬레이트 처리 등 대폭적인 투자로 주거 환경의 질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금산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금산'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아갑시다.

금산의 지역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희망차고 역동적인 군정 수행에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7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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