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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새벽을 깨운 경청토크 정책을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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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09 16:5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아침을 여는 경청토크'가 대전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자 시정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는 또 하나의 씽크탱크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 6기인 2015년 9월 15일 시작한 아침을 여는 경청 토크는 지난해 말까지 총 45회 진행됐고 27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아침을 여는 경청토크'는 권선택 시장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대전발전에 대한 지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선 6기의 대표적인 경청 시스템이다.

그동안 정책자문단을 비롯한 위원회, 기업인, 교수,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전개했다.

경청토크에서 제시된 의견과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매년 시정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됐다.

경청토크가 처음 시작된 2015년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하는 '대학생 정책 리딩 그룹', 도시 정체성 진단을 위한 '시민인식조사 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대전역 주변 랜드마크 빌딩 조성이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대학교 '심야버스'(대학교 3개 노선 1시간 연장 올해 상반기 시범운행) 운영과 청년 일자리·취창업 논의를 위한 대학 '산학협력단 정례모임', 지역 대학생·시민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캠퍼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특히, 대덕특구와의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 등이 이미 시정에 반영되었거나 장기계획사업으로 올해부터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시복 시 정책기획관은 "매주 화요일 새벽에 만나는 자리라 우려스러웠는데 참석자들의 호응이 좋고 열의가 높아 늘 예정된 시간을 지나 토크가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민생경제,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등 시정 역점과제와 제4차 산업 혁명 등 주요 이슈 관련 당사자 및 활동가 등으로 경청토크 대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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