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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올해 살림살이 7241억원 편성

지난해 예산보다 10% 가량인 658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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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14 22:57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서산시가 시민이 만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3일 올해 본예산 일반회계가 6230억원, 특별회계가 1011억원으로 총 724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10%가량인 658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렇게 살림살이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22.4%에서 28.4%로 증가했으며, 올해 외부재원도 5553억원을 확보해 그 의미가 크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 분야 1151억원(15.9%) ▲농·축·수산 분야 977억원(13.5%) ▲교육·복지 분야 1843억원(25.45%) ▲문화·관광 분야 319억원(4.41%) ▲생태·환경 분야 1469억원(20.28%) ▲일반공공행정 및 예비비 1482억원(20.46%) 등이다.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전통시장 기반정비, 원도심 활성화 등에도 힘쓴다.

또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축수산물의 고품질화와 가공·유통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산종합센터와 서산뜨레한돈 복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교육·복지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인 보훈수당의 지원 확대, 읍면동 중심의 원스톱 복지기능 강화,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학교급식지원센터, 종합복지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충청권 최초로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추진하고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하는 등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위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DB구축, 도서종합개발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의 예산은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인다"며 "대규모 사업의 추진을 위해 재정 건전화에도 공을 들여 임기 내에 155억원의 지방채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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