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경 기자 = 연이은 한파에 금강이 얼었다.
대전기상청은 16일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주변에서 금강의 결빙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빙은 지난해보다 6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12일 늦은 것이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이 흐르는 것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얼음의 두께와는 상관없다.
금강 결빙 관측을 시작한 1982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빨리 얼었던 때는 1982년 11월25일이다. 결빙을 관측하지 못한 해도 9차례로 해마다 다르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