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원봉사대는 정성껏 준비한 떡국용 떡, 나박김치, 모듬전 등 일주일분의 명절 음식을 홀몸어르신 가구를 비롯한 소외계층 70세대에 직접 전달하면서 새해 안부 인사를 드렸다.
모충동 자원봉사대는 매월 초 사랑의 반찬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관내 사랑과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소외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정순 자원봉사대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아직도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는 분들이 많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으로나마 위로가 되어드려 보람을 느끼고 2017년에도 반찬봉사를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