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산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과 이동차량 운행 등이 포함된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 희망공원에는 고인 7000여 분이 모셔져 있어 매년 명절마다 약 5000여 대의 차량을 이용해 2만 여명의 성묘객들이 방문한다.
시는 42명으로 특별근무반 5개를 편성하고 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성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명절 당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공원 내부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과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묘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 이동 차량 3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희망공원 전역을 정비하고 시설 점검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응준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희망공원을 찾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개선과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