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2개 마을에 96억원, 수리개설보수 사업 2개소에 3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24건에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주민주도의 마을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소득 및 경관개선을 위한 '일반농어촌개발사업'은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양읍소재지, 청풍면소재지, 한수 송계1리, 덕산 억수리·신현2리 등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 노후 저수지 정비를 통한 재해예방 및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두학동 싸리재 저수지, 봉양읍 고모동 저수지에 3억원을, 가뭄대비 농업용 대형관정 및 용배수로 설치 등 농업기반시설확충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농번기 농촌마을의 절도 및 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농촌 방범용 CCTV를 취약지역 15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마을 주 진입도로에 농촌 방범용 CCTV 78개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경작자들의 의견을 듣고 예산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뭄 해소를 위한 소형 및 대형관정을 지원하는 용수원 확보 시설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