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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1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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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현장의 구조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민생 사고 현장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여119구조대(대장 민상기)는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하루에 6~7건의 벌집제거는 기본, 최근에는 배를 굶주린 뱀, 맷돼지, 노루 등 각종 야생동물이 나타나 주민들을 공격해 119구조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실제로, 20일 오전 10시경 남면 삼용리 인근 농수로에 빠진 부엉이를 구조하고 뒤이어 규암면 금암리 주택 하수구에 개가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경 부여읍 구아리 A병원에 나타난 물뱀을 포획해 백마강에 방생 하는 등 숨가뿐 하루를 보냈다.
화재, 교통사고 조난자 구조부터 문따기, 동물구조 등의 민원 신고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출동 신호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전천후 구조대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부여소방서 119구조대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차다고 말한다.
이환우 부대장은 “우리는 화재 등 재난현장의 인명구조가 최우선의 임무이며, 주민의 안전을 위한 출동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각종 재난사고 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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