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창 서산시태안군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윤 부의장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적 철학과 능력이 펼쳐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국민의 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미래는 시대적 흐름에 적합한 인재가 그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 그 인재는 정직하고,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도록 공정하며, 과거와의 단절이 가능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혜안에 있어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해낼 수 있는 글로벌한 인물이어야 한다"고 안철수 전 대표를 추켜 세웠다.
특히,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폐지와 대선거구제 도입을 위해 야생의 길을 걷고자 했지만 지방정치인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며 작금의 혼돈스러운 중앙 정치 현실이 작은 지방정치인 한 사람으로는 무망하다는 판단에 이르러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
정치적 이념에 잘 부합하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성원과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조규선 도당 위원장은 "오는 16일 안철수 전 대표가 서산을 방문하는데 윤 부의장의 입당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고 "국민의당 바람이 불어 대선 승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