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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이 제실박물관 100주년 기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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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9.24 19: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한국 제실박물관을 계승하는 국립박물관은 황실박물관(Royal Museum)을 표방하는 국립고궁박물관이므로 서울박물관이 아니라 국립고궁박물관이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야 옳다. 통감부, 총독부는 대한 황실 궁내부가 관리한 전적, 고문서를 총독부, 경성제대로 불법 이관하고 국외로 불법 반출해 현재 교육기관, 기록기관과 외국이 소장중이다.

대한 황실 미술공예품은 1909년 순종황제가 창경궁 (昌慶宮) 제실박물관을 개관해 일반에 공개했고 경운궁 황실박물관으로 이관 후 총독부 고적조사 수집품, 도굴 문화재, 구입 장물, 사찰 기탁품과 함께 총독부박물관으로 불법 이관되어 현재 서울지방박물관이 임시 소장중이므로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고 제실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야 한다.

대한국 최초로 개관한 창경궁 제실박물관을 계승하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외국으로 불법 반출 후 환수했거나 고등교육기관·문화서비스기관이 임시 소장중인 실록·의궤·일기·등록·국새·칙령(勅令)·도성궁궐도·유리원판사진 등 대한 황실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급 황실문화재를 이관·귀속해야 하며 대외관계실을 신설하고 궁궐건축실을 통치체제실로 개편해야 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태극기, 애국가, 국새, 칙령, 동해(East Sea) 독도(Dokdo)·간도(間島), 도성·궁궐,환구제, 종묘제,사직제를 적극적으로 전시 홍보해야 하며 역사성·안전성·접근성이 탁월하므로 황실문화재 관리청으로서 이관·귀속한 국보급 황실문화재를 전문가, 문화향유층 일반에 공개해 황실문화의 보급·선양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김민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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