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지난 17일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핵심여건지표, 국제화지원지표, 불법체류율, 유학생등록금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 여러 정량·정성지표와 실태조사를 통과해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에 따라 세명대는 인증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있는 정보로 제공할 수 있다.
또 GKS 등 대학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게되며 세명대의 경우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돼 사증발급 시 인센티브도 부여 받는다.
인증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유효하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각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인증을 부여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세명대 관계자는 "이번 인증에 따라 세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유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서비스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세명대에는 18개국 24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