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 이구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농산물가격하락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매우 힘든 한해였다”며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태안농협은 각종농자재와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병충해 방제와 농기계수리 점검 등 최선의 지원과 영농자재 공급업무에 최선을 다해 불편 해소와 벼 수확기에는 산물벼 전량 8000여톤(t)수매를 받았고 땅콩 고추 스페인산 마늘 등 농작물 전량 수매 및 판매하는 등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판매에도 충실히 수행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0억4400만원의 흑자 실적을 거뒀다. 또 출자배당금 3억9500만원과, 이용고배당 2억8000만원을 배당하는 경영성과를 올렸으며 총 예수금은 2120억원을 달성했고, 제 적립금을 충실히 적립하고 자본금 확충에 주력하여 자본금 225억원의 튼튼한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태안농협의 자산은 2670억원으로 건실한 농협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희망찬 경영환경을 조성해 금년도 사업을 힘차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우수영농회장 김인곤(송암1리) 조한택(상옥1리) ▲우수부녀회장 황숙희(산후2리) ▲우수작목반 총무 유용만( 남산1리) ▲농가주부모임 김순옥(장산1리) ▲장수대학동창회 명제의(평천1리) ▲여성대학동창회 양금선(평천3리) ▲효자효부 안홍진(장산1리) 최경자(평천3리) ▲출자우수 이영분(인평1리) ▲예금 이왕열(장산1리) 가재송(평천1리) 한상달(송암2리) ▲보헙 박종엽(어은2리) 문병숙(동문3리) 양순식(도내1리) ▲외부 오흥권 강성국 씨 등이 공로 표창패를 받았다.
또 농림부장관상에 최기은 과장, 중앙회장상에 안혜선 대리, 지역본부장상은 김영수 대리가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 비상임 이사에 장동수, 명제의, 이철상, 이종범, 지연정 씨가 선출됐고, 여성비상임 이사는 박명옥 씨가, 사외이사에는 김한국 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