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분께 상당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을 약 1㎞ 추격해 용암동 주택가에 세워진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춰 선 그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흥덕구 복대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용암동까지 약 10㎞ 거리를 음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