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 중구 오류·문창전통시장 주차장이 조성된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9일 오류시장과 문창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마트 확대와 온라인 쇼핑 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인근 주민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문창시장은 25억원(국비 15억원·지방비 10억원)을 들여 70면, 오류시장은 20억원(국비 12억원·지방비 8억원)을 들여 20면의 주차장이 갖춰진다.
이 의원은 "주차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 전통시장과 주변 지역 상권이 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