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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으로 풍성한 가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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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0.11 19: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가을철을 맞아 많은 행락객이 산으로 들로 이동을 하고 농민들 또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들녘에서 농작물 수확이 한창이고 있다.

그러나 가을철 풍성한 마음과는 달리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실제 도내에서 작년 가을철(10~11월)에만 교통사망사고로 111명(20.9%)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 기간 들뜬 마음만큼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는 것이다.

실제 가을철에는 농기계, 자전거, 이륜차 등의 이동이 많고 행락차량의 증가 등으로 교통위험 요소가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몇 가지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체를 부착해야 한다. 늦은 밤까지 일을 마치고 운행하는 농기계의 야간 식별을 위해서이다. 또한,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지 말고 농주를 마시고 운전하는 행위는 절대하지 않아야 한다.

다음은 이륜차, 자전거의 안전운행이다. 특히,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잠시 운행 한다고 해서 안전모를 착용치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또한 안전모 착용시 반드시 턱 끈을 조여 매야한다.

마지막으로 보행자들의 안전한 횡단이다. 도로를 건너기 전 일단 멈춰서 좌, 우를 살피고 도로를 건너야 한다. 야간에는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야간 식별을 용이하게 해야한다.

우리경찰에서는 위와 같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에 ‘일경일노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찰 1명이 노인정을 담당하며 교통사고예방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한 책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에 야광반사체를 부착하고 찾아가는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단체-경찰-지자체 등이 협약(MOU)을 체결해 경찰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노인단체에서는 회원들 대상으로 홍보를, 지자체 등에서는 홍보를 위한 안전용품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내 가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교통법규를 지키고 사고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했을 때 이뤄진다.

우리 모두 사고예방 운동을 생활화 하자.

/박성일(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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