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역전지하도상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받아 차별화된 환경 조성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꾸며져 지역 생활 문화공간으로 변화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역전지하도상가를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운영해 주변 환경과 시장의 특색을 고려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추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이용객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근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역전지하도상가만의 특화된 환경조성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