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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수율 전년보다 낮아… 4월에나 해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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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6 14:12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지난 3월부터 올 3월까지 충남도 내 누적 강우량은 1006㎜로 평년 12080㎜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보령댐의 저수율 경우 15.4%로 대청댐 60.6%, 용담댐 43.2%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를 전년대비와 비교했을 시 보령댐의 경우 62.6%이며, 대청댐 135.9%, 용담댐 151.3%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령댐의 경우 8월 21일부터 주의단계에 돌입하고, 대청·용담댐의 경우는 정상단계이다.

현재 충남도의 경우 4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도를 비롯한 중부지방 가뭄은 점차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가 적게 오다보니 농업용수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도내 주요저수지 강수량은 예당저수지 69%, 탑정저수지 96.1%, 청천저수지 88.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인데 예전 도 내 주요 저수지 강수량을 보면 예당저수지 76.8%, 탑정저수지 101.1%, 청청저수지 88.8% 이다.

도 내 전체 89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2.2%로 지난해 79.4% 대비 90.9%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모내기 및 본답초기 그부는 대체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도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계단계에 돌입 시 도수로를 가동 할 계획이다. 도수로는 금강과 보령댐 21.9km을 잇는 것으로 일 11만 5000㎥를 공급할 수 있다.

더불어 도는 기후환경녹지국장을 대책실장으로 봄 가뭄 용수공급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반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와 함께 대책마련을 함께 할 복안이다.

 

또한 도는 올해 부여, 서천, 태안에 10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선도 사업을 착수하고, 2016년부터 가뭄극복을 위한 서부권 8개 시군을 대상으로 280억(긴급누수점검 220억, 대체용수개발 60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로 59.2km를 교하고 1337개의 누수탐사, 관정 62공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일 2만1000㎥의 누수량 저감과 대체용수 개발로 6200㎥의 생활용수를 추가로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용수도 마찬가지로 저수율 50%미만 저수지 62개소 중 50개소에 대해 양수저류 및 담수를 추진 중에 있다.

신동헌 기후환경녹지국장는 “물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계량사업을 조속히 주친 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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