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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월 신학기 교통사고예방 스쿨존 지켜주세요

정현호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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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9 15: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정현호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경사
[충청신문=정현호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경사] 3월이 되면 새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는 분주하다. 특히 학교를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을 맞아 호기심도 많고 활동력도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늘어난다.
 
때문에 부모님들은 이때 어린 자녀가 입학하는 이 시기에 아이가 등하교중에 교통사고가 나지않는지 노심초사를 하게 된다.
 
학교주변을 등하교시 잠시 서서 바라보면 실제로 학교부근도로가에서 아이들이 여러방향으로 뛰다보니 사고에 대한 노출을 쉽게 볼 수 있다. 학교주변에서 교통사고가 많다보니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E 국가중에서도 높은편이며 이를 예방하기위해 정부가 ‘스쿨존’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고가 크게 줄지는 않는다.
 
‘스쿨존’은 학교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로 통학로를 설정하여 이 구간에서 차량의 운전자들이 주정차금지 및 통행제한 통행금지, 운행속도를 30km이하로 제한해서 사고를 예방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채 스쿨존내 설치된 속도를 초과하는 차량이나 주정차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주변에 대한 상황통제력이 떨어지고 속도와 거리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져 차량이 본인 바로 앞에 있지 않으면 이를 경과시하는 경향이 높아 사고위험이 높고, suv차량이나  화물차량처럼 차고가 높은 차량은 운행시 키가 작은 아이들이 주정차차량의 전후방이나 사이에서 언제 뛰쳐나올지 몰라 운전자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각 언론에서도 신학기가 되면 스쿨존에 대한 중요성 및 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송에 많이 내보낸다. 때문에 신학기 이시기에 운전자와 아이를 둔 부모는 신학기 사고예방에 대한 스쿨존 관심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부모는 신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등하교길에 동행하여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자녀가 통학시 주의가 산만치 않은지 구간별로 지형등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사고가능성을 계속 설명해줘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아이들은 부모등으로부터 교통안전습관을 배운다. 차량운행시 신호를 무시하거나 스쿨존에서 서행치않고 초과속도로 운전하는 모습등은 아이들에게 그대로 비춰져 아이들 또한 법규를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 운전자의 적극적인 법규준수와 부모님의 행동과 가르침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사고로부터 예방하는 시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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