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사과, 배에 치명적인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방제약제 4개약제 4024봉(병)을 완료하고 마을별 공동방제를 중점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사과453ha, 배69ha 등 총 522ha 면적의 과수농가를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
국가관리 병해인 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개화기 때 곤충에 의해 옮겨지며 병이 발생하면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해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보인다.
현재 치료법이 없어 화상병에 걸리면 병든나무를 제거하고 병이 발생한 과원은 폐원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철저한 소독과 방제만이 화상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사과,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관련 영농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현장지도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