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은 결핵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955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흉부X선 촬영)을 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대한결핵협회 충남지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 이번 순회 검진 결과 결핵 이상소견이 발견되는 학생은 2차 검진(객담검사) 실시 등 지속적인 추구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결핵으로 진단된 학생은 결핵이 완치될 때까지 관리함으로써 집단 감염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 내 결핵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흉부 X-선, 객담검사)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940-45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