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운영되는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이야기’는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선정해 영화를 감상한 후 배경, 인물관계, 서사 등을 통해 영화의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영화해설가 양민지 선생님이 전문가로서 들려주는 색다른 영화 해석도 감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는 29일에는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를 감상할 수 있다. ‘완득이’는 학교생활, 가족 간의 갈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소재로 따뜻함이 필요한 세상을 상기시켜주는 영화다.
신청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거도서관의 관계자는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이야기’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영화 감상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없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