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366억원을 투입한 것보다 2배 이상 증액한 것이다. 공단은 내진 기준 강화 이전 설치 시설물에 대해 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확보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속철도 224개소와 일반철도 3420개소다. 더불어 지진 발생 시 지진 가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행 중인 열차의 정지 또는 서행을 유도하는 지진감지시스템도 일반철도 교량 10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고속철도는 2018년까지, 일반철도는 2019년까지 내진 성능 보강을 모두 완료해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