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진천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확정

지자체의 뜨거운 유치 경쟁 속, 입지여건 탁월한 진천군 선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30 14:00
  • 기자명 By. 최준탁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확정 기자회견 모습
[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충북본부를 진천에 신설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주, 충주, 음성, 제천 등과 경쟁을 벌인 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에 성공했다"며 "도로공사는 7월 충북본부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2019년 말까지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예정지는 경부고속도로 진천IC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진천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수도권, 강원, 대전·충청본부의 중앙 지점에 위치해 고속도로 관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 투입이 원활한 지역이고, 진천군이 행정지원을 약속 한 것이 충북본부 유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00여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충주, 제천, 진천, 보은 등 6개 지사를 관할하고, 평택∼제천·중앙·청원∼상주·중부고속도로 등 5개 노선 464㎞를 관리해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 교통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충북본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방세수가 증가하고, 연간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집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충북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잇따른 개통과 교통량 급증으로 기존 대전·충청본부가 이들 도로를 모두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지난 1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충북본부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