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아교육진흥원 등 체험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기가 교육용이 아닌 일반용으로 적용돼 과도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지난 31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 등 3개 기관에 대한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오배근 의원(홍성1)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전기료가 교육용이 아닌 일반용으로 분류돼 과도한 예산이 소요, 체험시설 운영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며, “도 교육청에서 관련 예산을 더욱 많이 지원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진환 위원(천안7)은 “충무교육원에서 하는 나라사랑 교육이 현재 20~30명의 학생만 수용가능한 실정”이라며,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 인원 증가와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낙구 위원(보령2)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연구대회와 연수의 교원 참여율이 낮다”며, “내용이 아무리 충실해도 참여율이 낮으면 의미가 없 다”며 참여율을 높일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호 의원(당진1)은 “진로진학 탐색프로그램 운영 지원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